• 김인호 전 서울시의장, “후마니타스 토크 콘서트 성료”
    • -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 깜짝 출연해 ‘소통과 공감’이 한국 사회 정치 풍토 변화의 원동력임을 강조
    •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10월 16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후마니타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동대문구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후마니타스 토크 콘서트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정복철 학장이 사회를 맡고, 김윤철 교수가 강연을 맡았으며, 바리톤 유지훈 교수와 피오레앙상블 및 오케스트라(조은정 지휘)가 공연을 더해 토크와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향연으로 꾸며졌다.

      토크 콘서트를 주관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는 대학의 인문교양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목표로 2010년 출범해 15년째 운영 중이며, 학생들이 사회와 문명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민주적 원칙을 지키며 발전시킬 수 있는 시민적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지향점은 한국 사회의 정치 풍토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사회와 강연을 맡은 정복철 학장과 김윤철 교수는 이론적인 정치학 전문가로 한국 사회의 발전에 소통과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역설했으며, 깜짝 출연한 김인호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 현실 정치의 전문가로서 강연을 맡아 3선 서울시의원이자 최연소 부의장·의장 타이틀로 경험했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동대문구의 미래에 대해 구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김인호 의장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지향하는 건전한 한국 사회의 정치를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했으며, 주제와 걸맞게 “소통과 공감”이 사회적 연대감 형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치 풍토를 정착시킬 수 있음을 역설했다.

      또한, 동대문구에 대해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정치”가 핵심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동대문구 수영장 예산 확보 사례와 전농동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현안을 언급하면서 정치란 “환상 속에 있는 큰 담론만을 가지고 구호 삼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하는 일”이라고 언급해 구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인호 전 의장은 동대문 지역에서만 3선 서울시의원을 지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재정경제위원장, 최연소 부의장, 최연소 의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던 시절에는 제17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민생소통추진단 공동단장 및 서울 상임단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의정활동으로는 지하철 9호선 특혜의혹을 규명해 당시 서울시 전체 예산 규모의 16%에 해당하는 3조 2천억원을 절감시킨 성과가 있었다.

      이날 후마니타스 토크 콘서트는 동대문구민 3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참석한 구민들은 유지훈 바리톤 피오레 앙상블 공연도 함께 즐겼다. 조은정 원장이 지휘하는 피오레 앙상블은 동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 합창단으로 구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유지훈 테너는 토크 콘서트의 마지막을 멋진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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