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10월 22일 동대문구의회 제3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답십리2동 촬영소사거리 일대 도로열선 설치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노연우 의원은 “답십리2동 촬영소고개는 이름 그대로 가파른 언덕으로, 겨울철 눈이 내리면 차량 통행과 보행이 어려운 곳”이라며 “지난 겨울에는 과도한 제설제 사용으로 가로수 60여 그루가 고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촬영소고개는 햇빛이 잘 들지 않아 결빙이 자주 발생하는 취약 구간으로, 결빙과 제설 문제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지역”이라며 “이 구간만큼은 도로 열선이 필요한 곳이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연우 의원은 “촬영소사거리 일대 도로가 서울시 소관이라는 이유로 구청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현장의 위험성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자치구인 만큼, 주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울시와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연우 의원은 “촬영소고개 도로 열선 설치 요구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작은 구간에서 시작되는 안전 행정의 실현”이라며 “겨울이 오기 전 책임 있는 자세로 위험 구간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