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10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33건의 조례안이 심사·처리됐다. 행정기획위원회는 공용차량 보험 지원, 남북교류협력기금 폐지,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위기임산부 지원 등 19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복지건설위원회는 인공지능 행정 기반 마련, 빈집 정비, 출생·양육지원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회기 중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발언으로는 ▲구민회관-체육센터 복합개발 대응 지적(정서윤) ▲청소차고지 관리 및 산사태 예방 촉구(노연우) ▲일반계 남고 신설 필요(이재선) ▲중랑천 제방길 공사 설계 변경 요구(김창규) ▲노인복지시설 운영 개선(정성영) ▲회기동 차 없는 거리 활성화 제안(박남규) 등이 있었다.
또한 이재선·김용호 의원은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며, 서울시의 조속한 사업 재추진과 동대문구의 협력을 요청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최영숙 의원이 “동대문환경자원센터 화재 관련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청과 의회의 단합된 대응 촉구”와 “우산각어린이공원의 시설 개선에 대한 제언”, 노연우 의원이 “답십리 촬영소고개 일대 열선 설치 촉구”, 박남규 의원이 “관내 빈집 정비 활성화 및 빈집 기금 설치 필요”, 손세영 의원이 “동대문구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기념품 개발과 한방진흥센터 개방적 운영 방식으로 개선”, 정성영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전기자전거 등) 주차 관리 관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결과를 보고 받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산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