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월 28일 구청 앞 광장에서 방치자전거 수거·처리 업체 벨로시티와 함께 ‘재생자전거 기증식’을 열고, 재생자전거 30대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정비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403대가 기증됐다.
기증 대상은 동주민센터와 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은 도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재생자전거 기증은 자원순환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