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0월 29일 ‘2025년 2차 중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적우수·특기·저소득·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발된 415명에게 총 1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752명의 학생에게 약 4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중랑구는 2010년부터 누적 8,318명에게 71억 7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중랑구 장학기금은 2008년 조례 제정 이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약 104억 원의 기금을 보유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장학금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제도”라며 “교육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중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는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 천문과학관 건립, 학교 교육경비 140억 원 편성 등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