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이에 따른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 기반, 일반민원 처리, 고충민원 대응 등 3개 분야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동대문구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민원공무원 보호체계, 시민옴부즈만 제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체납 안내문 발송과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등 현장 중심 행정도 주목받았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의 민원행정 품질이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공감·소통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