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와 대신증권은 지난 10월 28일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 ‘담배꽁초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이 참여해 명동성당, 유네스코회관, 을지로입구역 등 주요 관광지를 따라 약 1시간 동안 거리 정화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명동주민센터가 2023년부터 진행 중인 ‘꽁초와의 전쟁’ 캠페인에 열 번째로 참여한 기업으로, 사내 흡연자 대상 인식 개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명동주민센터는 기업·학교·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거리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10월 한 달간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해 집중 계도와 단속을 실시했다.
중구 관계자는 “명동은 세계인이 찾는 대표 거리”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