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학교 운동부 지원 확대… 체육인재 육성 박차

    • 서울 동대문구가 학교 운동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학생선수 육성에 본격 나섰다.

      동대문구는 2025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80% 증액한 총 1억 7,200만 원으로 편성했으며, 초·중·고 17개교 22개 운동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기존 정액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운동부별 운영 실태와 선수 수 등을 고려한 차등 지원 체계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항목은 교통비, 숙박비, 장비 구입비, 시설 개선비, 대회 참가비 등 운영 전반을 포괄하며,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러한 변화는 현장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농중학교 사격부는 올해 7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지난 10월 열린 ‘제9회 서울시장기 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경비보조금이 학생선수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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