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5일 「2025 동대문 혁신어워즈」를 개최해 올 한 해 현장에서 추진된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혁신어워즈는 약 두 달간 참가팀 모집, 예선평가, 본선 발표 과정을 거쳐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직원평가단 27명이 본선 진출팀 6개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직원 200명이 무선투표로 실시간 평가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상은 중랑천에 서울 자치구 최초 하천형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조성한 체육진흥과 생활체육팀이 차지했다. 해당 교육장은 총 5,673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 98%를 기록했다.
우수상은 ▲모바일 행정전화 도입으로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개선한 스마트도시과 정보통신팀 ▲불법 노점·구조물 정비로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든 도시경관과 가로정비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로당 급식체계 개선(어르신복지과 어르신정책팀) ▲기부채납 시설을 ‘자치구형 공공컨벤션’으로 재탄생시킨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팀 ▲맞춤형 마음건강 관리 체계 구축으로 자살률을 낮춘 건강관리과 마음건강팀이 선정됐다.
동대문구는 최우수상 팀에 상금 100만 원과 국외연수를, 우수상·장려상 팀에는 각각 8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구정 변화를 이끌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라며 “우리 조직 안에 자리 잡은 혁신 DNA를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