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규 동대문구의원, “흡연 부스 없는 금연 정책은 주민 피해로 이어져”
    • - 금연 구역 확대에도 간접흡연 피해 여전… “환경 설계 없는 규제는 실패한 행정”
      - 대학가·역세권 중심 관리형 흡연 부스 도입 및 행정 지원 촉구
    • 서울 동대문구의회 박남규 의원이 29일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연 정책의 실효성을 문제 삼으며 흡연 부스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아이 손을 잡고 걷다 갑자기 담배 연기를 마주하는 불편은 개인의 기호 문제가 아니라 공공 보행 환경의 문제”라며 “현재 동대문구에는 서울시가 설치한 단 한 곳의 밀폐형 흡연 부스만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금연 구역이 570개소, 금연 시설 9,331개소, 금연 거리 25개소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간접흡연 피해는 줄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는 앞서 있지만 이를 지킬 수 있는 환경 설계가 부족하다”며 “결국 흡연 행위가 골목길과 상가 출입구, 학교 주변으로 밀려나 주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동구가 생활환경 관리 차원에서 14개소의 흡연 부스를 운영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동대문구 역시 대학가와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관리형 흡연 부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학이나 민간 시설이 자체적으로 공간을 설치할 경우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금연 정책은 흡연자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으로 연기가 흘러들지 않게 하는 환경 관리 정책”이라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의 책임 있는 답변과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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