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마선거구(전농1·2동·답십리1동)에 출마한 자유통일당 기호 6번 이건희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서울시립대로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종혁 자유통일당 사무총장과 이강산 서울시장 후보, 황보희득 전 구의원, 정성영 구의원, 이규서 후보, 당원 및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젊은 후보의 도전에 힘을 실었다.
특히 올해 25세인 이건희 후보는 “기초의원부터 제대로 배우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존 정치권과 차별화된 ‘젊은 정치·생활 정치’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군 복무 이후 자유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가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이나 대통령보다 먼저 지역 주민 곁에서 성실히 일하는 기초의원부터 제대로 해내고 싶었다”며 “젊고 때묻지 않은 청년 정치인으로 동대문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공보물에서 ▲전농·답십리 골목환경 개선 ▲AI 기반 교통체계 구축 ▲스마트 도시재생 ▲GTX 변전소 이전 ▲청년·학생 지원 ▲범죄예방 안전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청량리 GTX 변전소 문제와 주차난, 골목상권 침체 등을 거론하며 “정치인들이 기득권만 바라보지 않고 주민 불편을 제대로 해결했더라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며 기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사회와 축사를 맡은 정성영 구의원도 “지역 주민을 섬기고 주민의 애로사항과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진짜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며 “폼 잡는 정치가 아니라 주민 곁에서 발로 뛰는 정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지만 주민을 존중하고 현장을 직접 뛰는 이건희 후보가 동대문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이종혁 자유통일당 사무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건희 후보를 “대한민국 정치의 희망을 품은 청년”이라고 평가하며 강한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무총장은 “광화문 연설 현장에서 수많은 군중 앞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당당히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정치적 가능성을 봤다”며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는 국민 삶의 바닥부터 배우며 성장한 정치인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의 한 표가 얼마나 무거운지 절실히 느껴본 사람이 해야 한다”며 “이건희 후보가 기초의원부터 차근차근 정치의 기본을 배우고 훗날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젊고 깨끗한 정치인을 키우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우는 일”이라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명의 후보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새로운 정치 희망의 싹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황보희득 전 구의원 역시 “이건희 후보는 참신하고 때묻지 않은 후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살릴 젊은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산 서울시장 후보는 “대한민국 정치가 3류·5류라는 비판을 받는 시대에 동대문에서부터 정치 혁신이 시작돼야 한다”며 “이건희 후보 같은 청년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규서 후보는 “며칠 동안 이건희 후보와 지역을 함께 돌며 주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며 “25세 청년 후보라는 신선함과 진정성이 주민들에게 강하게 전달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내 아들, 내 손자 같은 마음으로 젊은 정치인을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이건희 후보는 마지막 인사말에서 “저는 동대문에 기적을 만들러 왔다”며 “선거 때만 인사하는 정치가 아니라 선거 후에도 주민 곁을 지키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