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향후 4년간의 구정 비전을 담을 대표 슬로건을 주민들과 함께 만든다.
중구는 오는 19일까지 구민과 생활권자, 중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드는 중구의 미래’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9기 구정 목표와 비전을 주민들의 시각에서 발굴하고, 구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20자 이내의 짧고 함축적인 문구로 작성하면 되며, 민선9기 공약 전반을 아우르는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담아야 한다.
심사는 주민·생활권자 부문과 직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상징성과 목적 부합성 ▲대중성 및 전달력 ▲창의성과 독창성 ▲구정 연계성과 지속성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검토 과정을 거쳐 각종 정책 홍보와 구정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26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310만 원이다. 주민·생활권자 부문은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직원 부문은 1등 1명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AI 내편중구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민선9기 중구는 ▲미래를 그리는 중구 ▲청년이 꿈꾸는 중구 ▲교육이 든든한 중구 ▲노후가 편안한 중구 ▲품격이 가득한 중구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중구균형발전기금 조성, 초대형 구립도서관 건립, 충무아트·스포츠센터 복합 재개발, 중구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다산로 교육클러스터 조성, 어르신 실손보험 도입, 내편콜택시 운영, 스마트 주차 혁신,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중구는 민선8기 구정목표였던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바탕으로 민선9기에는 주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민선9기는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구민의 목소리가 곧 중구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