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모바일 혈압·혈당 18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동대문구보건소는 2일부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초빙 대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 지난 2월 서울시 ‘ICT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참여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단 2곳만 선정됐으며, 구는 공개 모집을 통해 19세부터 64세까지 초기 고혈압·당뇨 환자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여자들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가 지급됐으며,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180일 동안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면교육은 모바일 관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 대상자는 6월 2일과 9일, 당뇨병 대상자는 6월 5일과 12일 각각 교육을 받게 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약사가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만성질환 관리법을 설명하고, 2회차에서는 영양사의 맞춤형 식사요법과 운동전문가의 혈압·혈당 관리 운동법 교육이 진행된다.
구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혈압·혈당 건강관리 키트도 제공한다. 당뇨 환자에게는 혈당 측정 소모품을, 고혈압 환자에게는 건강 잡곡 세트를 지원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돕는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모바일 건강관리와 전문가 대면교육을 결합한 스마트 건강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