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경로당 곳곳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윷놀이 한판이 펼쳐졌다. 일부 경로당에서는 어린이집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한 팀이 돼 윷을 던지며 세대를 뛰어넘어 명절의 정을 나눴다.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윤태)은 추석을 맞아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구 내 협약 경로당 20곳에서 ‘2026년 경로당연계지원사업 추석 특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함께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 회원 어르신 약 300명은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추석 인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윷놀이를 즐겼다.
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한과와 전병 세트를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화면을 통해 직원들의 추석 인사를 받고 이웃들과 윷놀이를 즐기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특히 20개 경로당 가운데 4곳에서는 인근 어린이집과 연계한 세대공감 행사도 진행됐다.
어린이집 아이들은 어르신들에게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 뒤 함께 윷놀이에 참여했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한 팀을 이뤄 윷을 던지고 응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니 즐거움이 두 배였다. 덕분에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인사 영상까지 만들어 경로당에 관심을 기울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당연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협약 경로당 20곳에서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특별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 교류할 기회를 넓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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