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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도 예산안, 35조 7,843억 원(올해보다 3조 9,702억원, 12.5%↑)

-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 돌봄공공책임제, 혁신성장 등 8대 분야 중점추진..복지예산 10조원 첫 돌파, 일자리예산도 역대 최대 37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

서울시가 2019년 예산()357,843억 원으로 편성, 111()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30조를 돌파한 데 이어 35조를 넘어선 역대 최대규모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2.5%(39,702억 원) 증가해 최근 8년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방점을 시민 일상의 공공성 강화에 두고 8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각자도생의 시대 시민 개개인에 지워진 삶의 무게를 덜겠다고 강조했다. ‘먹고사는 문제함께사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복지, 일자리, 도시재생 등 분야에서 재정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채를 활용할 계획이다.

8대 분야는 서민 및 중산층 주거안정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돌봄공공책임제 균형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도시 안전 사각지대 해소 혁신성장 등이다.

예산규모 증가에 영향을 미친 분야별 예산의 특징을 보면, 복지 예산이 내년 10조원대를 첫 돌파하고 도시계획 및 재생, 공원환경 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일자리 예산 규모 역시 예년과 비슷하지만 역대 최대 규모다. 자치구 교부 및 교육청 전출금(2,675?) 증가 역시 내년도 예산 증가폭 확대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


우선, ‘복지예산의 경우 내년 111,836억 원을 배정해 사상 첫 10조원 시대를 연다. 올해 전년보다 12%(1504억 원) 증액된 96,597억 원을 배정한 데 이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15.8% 더 증액했다. 박원순 시장 첫 취임 당시 4조 원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일자리예산 역시 역대 최고 규모인 17,802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일자리 예산 1조원 대('1811,482억 원)를 돌파한 데 이어, 이보다 55% 더 증가한 규모로, 내년 한 해 총 37만 개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도시계획?재생분야는 올해 대비 2배 이상 대폭 증액(5,412?)1272억 원('184,860억 원)을 편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균형발전정책과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생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세운상가, 장안평, 서울역 일대 등 주요 도시재생사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하고, ‘캠퍼스타운을 내년 32개소로 확대한다. ‘새로운 광화문광장조성을 위한 기본?실시 설계에도 착수한다.

'공원환경' 분야 예산도 올해(19,573억 원) 대비 43.4% 증액된 28,061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20207'도시공원 실효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9,600억 원을 집중 투입('181,127억 대비 8,386?) 장기미집행 공원용지를 보상?매입에 속도를 내 공원으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서울시 예산()’ 8대분야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총 19,168억 원을 배정했다. 올 초 약속한 공적임대주택’ 24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낙후한 저층주거지 집수리보조금 대상과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해 주거안전망을 확고히 한다.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자립을 위한 주택 300호도 확보해 지원한다

저성장 장기불황 속에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967억 원을 투자한다. ‘자영업자 3종세트’(서울페이?서울형 유급병가?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지원)'19년부터 본격화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안전망을 구축?강화한다.

영유아·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별 돌봄사업에 역대 최대인 35,462억 원을 투입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돌봄을 서울시가 책임진다. 돌봄 공공책임제가 본격 시행되는 것이다.

수십년 간 누적된 불균형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균형발전을 위한 불균형전략197억 원을 투자한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강남권에 주거환경 개선, 교육?문화?돌봄시설 확충,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우선투자한다.

어려운 고용 상황을 타개하고 일하고 싶은 시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11,482억 원) 대비 6,320억원(55%) 증액한 17,802억 원을 편성, 역대 최고 규모의 일자리 예산을 반영한다.

청년, 여성,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대상별 맞춤형 직접 일자리 16만 개 창출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시민행복 일자리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민간에 지원(직업훈련, 창업지원, 일자리카페 전문 프로그램, 취업날개서비스, 고용장려금 등)하는 방식으로 간접 일자리 창출(5,248억 원 투입)에도 적극 노력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총 5,442억 원을 투자한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건립을 지속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 및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지하철, 도로, 하수관로 등 도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14,781억 원을 편성한다.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제조업, 바이오의료 산업 등 서울형 유망산업 중심의 지역거점을 확충을 골자로 하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집중추진을 위해 총 5,440억 원을 투입(민간재원 포함)한다.

한편 시민 1인당 예산현황(일반회계)을 살펴보면 1인당 예산액은 2,402천원이며, 1인당 시세부담액은 1,766천원, 1인당 채무액은 534천원이다.

박원순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복지?일자리 예산을 투입해 시민 삶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정책과 마을?골목 중심 재생사업으로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이와 함께 미래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혁신성장과 문화예술, 안전 분야에도 빈틈없는 투자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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