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2022년 합계출산율이 0.62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저출산 대응 T/F를 구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산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 조성’을 목표로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 지원’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 체계 구축’ ‘다양한 가족 존중을 위한 동행환경 조성’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아이 돌봄 지원 ▲다자녀가정 입학축하금 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등의 기존 사업을 유지하며,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가정 가사 서비스 지원 외 4개 사업 ▲모자 건강관리센터 건립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등 8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한 월 30만원씩 지급되었던 영아수당이 올해부터 만0세에게는 월 70만원, 만1세는 월 35만원씩 부모급여로 확대 지급된다.
동대문구의 저출산 대응 생애주기별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양육⋅돌봄’으로 총 99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부모급여 지원, 아이 돌봄 지원,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동대문구 장학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양육⋅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구는 종합적 육아지원 서비스와 맞춤형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중심의 안전하고 질 높은 보⋅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대문구 육아 종합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저출산 대응 T/F팀’은 임신, 출산, 보육, 돌봄, 교육 관련 부서와 함께 분야별 저출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동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저출산 대응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신⋅출산⋅돌봄 생애주기별 특색 있는 맞춤형 저출산 대응 정책뿐만 아니라 홍보 캠페인 및 교육 등의 인식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저출산 대응 T/F팀’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관내에 ‘꿈자람 공동육아방’ 9개소를 설치하여 영유아를 위한 안전한 놀이 공간 및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꿈자람 공동육아방 청량리점’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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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3-14 08:3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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