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이평원)은 지난 5월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호스피스완화병동 환자와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행복식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와 협력하여 마련한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으로 시작됐다. 공연은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환자와 가족들은 함께 식사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팀 김혜지 팀장은 “가족과 떨어져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