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통일을 노래하다, 마음을 잇다!” 통일공감 FESTA 성료
    • - 7월 13일(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음악과 이야기로 하나되는 특별한 하루,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화합의 장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임기택)는 지난 7월 13일(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주관 ‘통일공감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하여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통일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 FESTA는 ‘평화의 울림, 하나된 하모니’를 주제로 음악과 이야기, 공연을 통해 남과 북이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선사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 약 300여 명이 함께 하며 뜨거운 공감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 강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이어졌다. 실제 탈북 경험을 나누며 왜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제정되었는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시간으로 주민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고, 분위기는 어느새 따뜻한 위로로 가득 찼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마술사 K의 환상적인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트로트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퓨전국악 공연과 평양예술단의 무대는 남과 북의 문화가 서로 다르면서도 닮아있음을 보여주며, 문화로 통일을 이야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우리의 소원’ 합창은 참여자 모두가 함께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돼 큰 감동을 주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순간, 모두가 하나 되어 통일을 노래했고, 감동의 여운 속에 기념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임기택 회장은 “통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통일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진정한 통일은 제도가 아니라 마음의 통합에서 시작된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일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사는 동대문, 함께 만드는 평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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