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회장 조현석)는 11월 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까지 배봉산 열린공원에서 ‘2025 배봉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 치어리딩, 숟가락난타, 성악·국악 버스킹, 태권무 등 다채로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활기찬 치어리딩도 눈길을 끌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장경태 의원을 대신해 이의안 사무국장, 정성영 구의원, 김인호 전 서울시의장 등 내빈과 전농1동 지역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주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폐회식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부대행사로는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직거래 장터 ▲지역특산품 판매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농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순창군 쌍치면과 충주시 신니면 주민도 초청해 상호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자매결연지 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해 도농간의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며,
마을행사추진위원회에서는 준비한 파전, 도토리묵, 더덕무침 등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할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조현석 마을행사추진위원장은 "행사를 지원한 주민센터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동네 마을 잔치를 꾸준히 개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욱 동장은 배봉어울림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도농간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전농2동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