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해외출장 의혹, 의장단 책임 있는 해명 필요”
    • - 항공료 논란 속 정보 공유 부족 지적… 제도 개선·투명성 강화 추진 의지 밝혀
    • 사진 출처  장성운 의원실 제공
      ▲사진 출처 / 장성운 의원실 제공

      동대문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제기된 해외공무 출장 항공료 의혹과 관련해 의장단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안이 모든 의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의장단 중심으로 진행된 절차와 정보 공유 부족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말 의장에게 ▲해외출장 예산 및 항공료 산정 기준 ▲수사 관련 의회의 공식 입장 ▲재발 방지 대책 ▲언론 대응 검토 보고서 등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기한이 지난 현재까지 답신이 없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의장의 해명 부재가 주민 혼란을 가중시키고 의회의 신뢰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출장 기획과 결정은 의장단 승인 체계에 기반하며, 항공료 산정과 계약은 여행사가 진행한 만큼 책임은 의사결정권자에게 우선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무 공무원에게만 책임이 집중되는 구조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사안을 단순한 해명 차원을 넘어 ▲회계 절차 점검 ▲외부 검증 체계 도입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강화 등 제도 개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는 의회의 신뢰와 공공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민주당 의원들이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의원들은 “구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 공개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의장단의 조속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의회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향후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김창규·손세영·서정인·김용호·장성운·노연우·정서윤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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