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김양호)는 11월 25일 오후 5시 동대문구 아르코 스카이 L65에서 ‘2025 송년의 밤 및 제22기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선언, 경과보고, 임명장 및 수료증 수여,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표창, 수료생 대표 인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 김양호 이사장은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 덕분에 올해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리더스 아카데미 제22기 수료생들은 법률·세무·노무·마케팅·AI 정보화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성실히 마쳐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기수별 모임을 통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사업에 더 큰 시너지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찬조금 없는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상생과 협력을 실현해 왔으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 보호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은 “소상공인회 회원들은 지역경제를 지키는 숨은 영웅”이라며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묵묵히 길을 개척해온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신복자 의원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히 버텨주신 회원들 덕분에 동대문 경제가 무너지지 않았다”며 “리더스 아카데미 22기 수료생 51명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도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심미경 의원은 “나이가 들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생의 꽃이 되는 순간”이라며 “오늘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취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로 명칭이 바뀌는 안병만 회장은 “회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동대문 소상공인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뒤처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137만 명의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표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경익 제22기 수료생 대표는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1,5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 경제단체 중 하나”라며 “선배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기업들이 노력해 대한민국 경제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다른 행사와의 일정으로 늦게 합류해 “좋아요 동대문, 소상공인회 파이팅”이라는 짧고 힘찬 메시지로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부에서는 기수별 장기자랑과 경품 행사 등 화합의 시간이 이어지며 회원 간 교류와 격려의 장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2026년에도 건강과 행복, 그리고 더 큰 성장을 이루자”는 희망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날 참석 내빈으로는 김양호 이사장을 비롯해 제22기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생 51명, 동대문구의회 이태인 의장, 서울시의회 신복자·심미경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김용호·이강숙·장성운·노연우·정서윤·서정인·이규서·한지엽 구의원, 장경태 국회의원을 대신한 이의안 사무국장, 안병만 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장, 김인호 전 서울시의장,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그리고 소상공인회 서울지역 이사장단, 기수별 회장단과 임원진, 관내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