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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시의원 6명, 박 시장 시정연설 중 채용비리 규탄 피켓시위

- 시민 세금으로 ‘빚내서’, 시장 공약사업만 ‘빛내는’ 내년도 예산..."박원순 시장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부터 했어야"

10대 서울시의회의 제284회 정례회 첫날인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 6(김진수?이석주?성중기?김소양?이성배?여명)은 박원순 시장의 시정연설 중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등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하였다.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서울교통공사 세습고용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박 시장이 처음으로 시민 앞에 서는 연설이라며, 박 시장은 시민 혈세를 투입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설명에 앞서 그동안 채용비리 의혹으로 시민들께 걱정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부터 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사과는 커녕 시민들 앞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쓰겠다고 당당히 얘기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망각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 박원순 시장이 밝힌 내년도 예산안은 한 마디로 시민 세금으로 빚내서’, 시장 공약사업만 빛내는예산이라며, 박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지만, 유례없이 24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까지 발행되었고, 그동안 논란의 여지가 있고 검증되지 않은 공약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면서,

박원순 시장 공약의 성과내기에 급급한 시민혈세 낭비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따지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 일동은 서울시민의 눈으로 감시와 견제를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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