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김인호 시의원, 서울시의회 10대 후반기 의장선거에 출마 선언

- 의정활동이 즐거운 서울시의회, 시민과 더불어 즐거운 서울이 되도록의회의 역할과 기능 변화에 주력할 것..의장은 110명 동료 의원을 대표할 뿐 의회권력으로 집중하면 안돼
▲사진 / 김인호 의원실 제공

서울시의회 3선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 67년생, 전남 영암 출생)이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인호 의원은 2년 전 지방선거에 이어 최근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시민들께서 많은 표를 주신 만큼 표를 부채, 빚이라고 생각하면 빠르고, 확실히 원금과 이자를 갚는 게 서울시의회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그렇기 때문에 의장은 의회권력이 되기보다는 동료 시의원들이 시민들로부터 받은 표 즉, 빚을 갚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매니저나 파트너가 의장이라는 의장역할론을 제시하며, 더불어 지방의회는 시정 견제와 상생이라는 상호 대립되는 역할에 충실할 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례가 만들어지고, 정책이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3선 시의원으로서 경험하였기에 시의원의 대표를 넘어 시민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의장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인호 시의원은 의회선거 때마다 정당이나 후보자와 상관없이 공약이 사골국마냥 재탕되고 있고, 결국 실천되지 않는 공약들이 반복되는 것은 실현가능성을 염두하지 않은 떴다방식 관심끌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그동안 전국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으나 적어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야만 실현될 수 있고, 최근에는 헌법개정까지 거론되고 있어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공약들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김인호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시의회의 현재 여건을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범위를 따져 후반기 의장 임기 내 실현가능한 의정활동이 즐겁고 빛나는 락() () 서울시의회를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무엇보다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벤치마킹한 현장시의회와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 형태의 의정협치형 예산제를 통해 지역별 현안을 직접 수집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예산을 협의하여 확보한다는 것으로,

서울시의회 내부고발센터를 개설하여 서울시나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생되는 업무상 불합리, 재정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 인사불합리, 인권침해 등의 사안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시 제도개선 되도록 한다는 현실성 높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 있어 관전 포인트는 19일 개최되는 토론회와 23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의장선거 의원총회로 보인다.

<>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