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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시의원, 서울시 인구 고령화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어르신 공경과 청년을 이해하는 ‘세대 공감’ 정책 채택과 ‘세대 공존’의 시대 열어야”..오세훈 서울특별시장 4월 취임 후 서울시의회 주최 토론회 첫 공식참석 축사

서울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시의원(마포4)은 대한노인회 부설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와 함께 공동으로 26일 오후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서울시 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른 세대 갈등 해소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10대 의회 들어와 201번째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의 현장축사와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이영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서면축사, 추승우 의원의 사회로 동료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다.    

김기덕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세대 간 갈등이 사회적 메커니즘에서 나타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갈등양상과는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또, “인구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서 OECD회원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는 여타 선진국들과 함께 이미 고령사회(80/86)를 맞이해 2025년 전후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2004년부터 노인복지법개정을 통해 노인 복지문제를 정부가 직접 책임져야하는 업무로 인식하고, 서울시에서도 안전하고 촘촘한 서울형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공공 돌봄 확립, 복지전달 체계 개선 및 맞춤형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세대 갈등을 뛰어넘어 어르신을 공경하고 청년을 이해하는 세대 공감의 정책을 채택하고 세대 공존의 시대를 여는 계기가 토론회를 통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의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윤가현 전남대학교 교수는 인구 고령화 현상이 선거에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시민의 정치적 참여가 정책결정에 기여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고, 두 번째 발제자 원영희 한국성서대학교 교수는 세대갈등 실태와 원인을 살펴보면서 세대공존을 위한 갈등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윤민석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곽재신(동국대 행정학과 4) 한국청년거버넌스 정책실장 김연주 서울특별시 어르신복지과장이 차례대로 서울시 세대 갈등 해소방안 정책에 대한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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