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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 개최

- 일상 생활 속 깊은 관찰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43건 가운데 생활밀접형 조례안 10건 선정..김인호 의장, “청소년 시각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이 나와 깊은 감동”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811, 서울시의회 의사당에서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조례만들기(제정개정)’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인 만큼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울시민의 생활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조례안 내용과 구성면에서도 학업에 바쁜 학생임에도 청소노동자, 반려동물, 성범죄 등 사회 다방면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짜임새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       

본 대회는 참가접수 기간인 67일부터 720일까지 총 43건의 조례안이 접수되었으며, 1차 예비심사(서면심사)를 거쳐 고등부 5, 대학부 5, 10건의 조례안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였다.    

811일에 진행된 청소년 조례제정 경진대회온라인 본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하였으나 발표자에게 주어진 5분간 온라인 화상회의 툴(Zoom)을 통해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80여명의 청중단 역시 온라인으로 참여해 생활 속 필요한 조례에 좋아요를 눌러주었고 서울시의회 유튜브로 생중계된 온라인방송에서도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의 격려와 댓글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팀의 발표 결과, 공동주택 이외의 지역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 확대를 제안한서울특별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한 이승민 외 2(고등부)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후처벌보다 신고센터 운영 등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인식개선 활동조례안을 발표한 한은빈 외 3(대학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은 내가 꿈꾸는 서울시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라며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청소년의 시선에서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내용의 조례안이 나와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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