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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대선] 사전투표 1,632만여 명 참여, 역대 최고 투표율 36.93%..동대문구 35.36%

- 선거일까지 CCTV로 관내·관외·우편투표함 보관상황 24시간 모니터링..동대문구 유권자수 300,928명중 투표자수 106,413명 사전투표율 35.36% 기록
▲전농2동주민센터 사전투표 첫날 모습(사진 / 동대문 이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4일부터 5일까지 양일 간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4,197,692명 중 16,323,602명이 참여해 36.93%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 26.06%보다 10.87%P 증가한 수치다.    

전국 유권자수 44,197,692명이고 사전 투표자수 16,323,602명이며 투표율 36.93%를 기록했다. (1일차 투표자수 7,767,735 투표율 17.57% /2일차 투표자수 8,555,867 투표율 19.36%)   

서울시를 살펴보면 유권자수 8,346,647명중 사전투표자 3,107,455명 투표율은 37.23%(1일차 투표자수 1,444,821 사전투표율 17.31% /2일차 투표자수 1,662,634 사전투표율 19.92%)를기록했으며 

동대문구는 유권자수 300,928명중 사전투표자수 106,413명 사전투표율 35.36%(1일차 / 투표자수 49,336 사전투표율 16.39% / 2일차 투표자수 66,867 사전투표율 19.26%)를 기록했다    

·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51.45%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33.65%로 가장 낮았다.    

서울역(11,657), 용산역(11,917), 인천공항(1터미널 7,465, 2터미널 4,385)의 투표자수는 전국 사전투표소 평균 4,583명 보다 많았다.   

주소지 밖의 구··군에서 투표한 관외사전투표자수는 3,897,576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3.9%를 차지했다. 서울·부산·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 내 각 1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던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35일 총595명의 선거인이 투표하였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지만 들어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관외사전·재외·선상·거소)을 관할 구··군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한다고 밝혔다.   

관내사전투표함은 선거일 투표마감시각인 오후 730분 이후 개표참관인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까지 이송한다.   

관외사전투표자의 투표지가 담긴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사전투표마감 후사전투표관리관과 각 정당별 참관인이 관할 우체국으로 인계하여 각 구··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도록 하고 있다.    

이후 구··군선관위에 우편으로 회송되는 관외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는 매일 정당 추천 선관위원의 입회하에 구··군선관위 내 통제된 공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하여 보관한다.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하여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하였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혼란과 불편 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선거일 투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35일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드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우리 위원회는 감염병 확산 예방과 확진 선거인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하였으나,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투표를 관리하지 못하였다면서   

투표준비 측면에서는 사전에 임시기표소 투표방법을 제대로 안내 받지 못해 선거인이 항의 또는 투표를 거부하거나, 선거인이 기표한 투표지가 담긴 봉투를 바구니·종이가방 등 통일되지 않은 방법으로 투표소로 옮기는 등 물품 준비가 미흡했으며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투표소가 협소하여 확진 선거인과 일반 선거인의 동선이 겹치거나, 일반 선거인의 투표가 종료된 후에도 시설관리인의 거부로 확진자 투표를 투표소 안에서 진행하지 못하거나, 창고 등에 임시기표소를 설치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고   

투표관리 측면에서는 확진 선거인에게 교부한 임시기표소 봉투에 이미 기표된 투표지가 들어있거나, 투표용지 뒷면에 선거인의 성명을 기재하거나, 확진자의 사전투표율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함으로써 선거인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장시간 대기하기도 하였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할 수 없어 직접선거의 원칙이 침해됐다는 지적에 많은 국민이 실망하며 질책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확진 선거인이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는 방법 등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3. 7. 개최되는 전체 위원회의에서 확정한 후 발표하겠다면서, 선거일 투표에서는 모든 선거인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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