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2023년의 첫 날, 전농동 배봉산 정상부 공원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새해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 1일 7시 30분 구민들의 쉼터이자 동대문구의 자랑인 배봉산 정상부 공원에서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여명의 아침 추운 날씨를 잊게 해 줄 신명나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기념 타징, 새해인사 및 덕담 등이 이어지며 새 희망과 설레임을 담은 성악팀의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일출 감상을 마친 뒤 행사는 마무리된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오전 7시 부터는 일출을 보러 온 구민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전농2동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새해 복떡국 나눔 행사로 새해 첫 날 따뜻한 서로의 정을 나누고, 2023 포토존 운영,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새해소망 및 덕담 써주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새해의 밝은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해맞이 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구청, 전농2동 주민센터,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등에서 약 110여 명의 안전요원을 행사장 일대에 배치한다. 이들은 사전 현장 합동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과 함께 2023년의 첫 해를 볼 수 있어 너무나도 기대가 크다”며, “번성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내년에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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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27 20:5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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