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해란 구의원,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 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 - 맞벌이 가구 증가,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 심각...응급실 과밀화 완화 및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 성해란 동대문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최근 급증하는 소아청소년의 야간 및 휴일 진료 수요를 해결하기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제34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함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소아청소년의 야간 및 휴일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동대문구 내 야간 시간대(22시까지)에 진료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단 1곳에 불과하여 많은 소아청소년 환자가 응급실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동대문구 주요 응급의료기관을 야간 시간대(18시~24시)에 방문한 소아청소년 환자는 총 11,994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이는 동대문구의 야간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잘 보여주는 수치로, 응급의료 체계의 과밀화와 의료비 상승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조례안은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정 △행정·재정적 지원 △지역별 균형 운영 △소아청소년 전문의 직접 진료 의무화 △협력체계 구축 및 적극적인 홍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성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소아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응급실 과밀화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동대문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인 성 의원은 사회 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인 인권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한국 언론연대에서 ‘의정·행정대상(광역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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