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야외 오페라 콘서트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쾰른 오페라극장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꾸미는 무대로, 서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클래식 축제를 선사한다.
극장 안에 머물던 오페라를 광화문 광장이라는 공공의 공간으로 확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해설과 함께 진행되어 오페라의 음악적 맥락과 감상 포인트를 쉽게 전달하며, 남녀노소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휠체어 전용석, 점자 리플렛, 수어 통역과 자막 서비스 등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에는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테너 김효종, 메조소프라노 방신제가 무대에 오르고, 둘째 날에는 바리톤 양준모, 테너 김요한, 소프라노 장혜지,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이 출연한다. 지휘자 이승원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연출은 이경재, 해설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 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서곡, 간주곡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와 서곡으로 구성된다.
관람 신청 및 현장 참여
관람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5월 17일 밤 11시 59분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당첨자는 5월 18일 발표되며, 신청하지 못한 시민도 공연 당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오페라의 매력을 시민과 나누며, 광화문 광장을 세계적 문화 무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