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소규모 일반음식점 위생·원산지 점검 실시
    • 동대문구는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26일(화)부터 9월 8일(월)까지 기간 중 5일간 진행되며, 단속 위주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자 스스로 위생과 원산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도 중심의 서비스 형태로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흑염소를 취급하는 업소를 포함한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이다. 다만 소주방, 호프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는 제외된다. 이번 점검은 총 3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5일간 120개의 업소를 방문해 위생 및 원산지 표시 실태를 확인한다.

      동대문구는 이번 점검을 단속이 아닌 자율 개선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점검에 앞서 구 누리집에 사전 예고문을 게시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시설 기준 충족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 등이 포함되며, 현장 상황에 따라 기타 지도 및 권고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 중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에 앞서 적발일로부터 5일간 자율 시정 기간이 부여되며, 이 기간 내 시정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점검은 단속보다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 스스로 위생 및 원산지 관리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구민이 더욱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점검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위생장갑 사용, 손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영업자와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대표자명 : 이백수ㅣ상호 : 동대문 이슈ㅣ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90 201동 505호(전농삼성@)ㅣ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211 ㅣ 신문등록일자 : 2016년 11월 14일ㅣ발행일자 : 2016년 12월 3일ㅣ발행인·편집인·청소년책임자 : 이백수 전화번호 : 02)2247-5234 ㅣ fax번호 : 02)2247-5234 ㅣ 이메일(기사제보) : bsl1952@naver.com ㅣ Copyrightⓒ 2016 동대문 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