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대문구 교육정책과가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을 안내했으며, 연구단체 의원들과 구청장,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해 ▲학령 인구 문제 ▲학교 배정 기준 ▲진학 역량 강화 ▲학습 공간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 대비 25억 원 증액한 155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단체 대표 손세영 의원은 “경희여고가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한 것은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재개발과 인구 유출로 학급 규모가 줄었지만, 인구가 회복된 만큼 학급을 7학급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의회도 교육청과 협력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는 주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목표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손세영·김세종·김창규·서정인·이규서·성해란 의원 등 6명이 참여해 간담회와 우수사례 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