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 취약계층 한파 ZERO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진행된 현장 캠페인에서는 체온 유지 요령, 저체온증 예방,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생활 속 보온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 관내 경로당 20곳을 직접 찾아가 약 5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 음식물쓰레기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한파 대응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담요·목도리 등 방한용품도 지원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한파는 생활 속 위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취약 어르신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추진해 주민이 체감하는 기후 대응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