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1월 28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석계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환승역인 석계역 일대로, 총 82,158㎡ 규모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신설된다. 이번 계획은 역세권 중심기능과 연결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성북 화물선 폐선 및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로 기능이 약화된 유통업무설비 부대시설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기반시설 정비와 공공기여 확대
도시계획시설 폐지에 따른 공공기여 방향으로 석계로 확폭, 생활서비스 시설 제공 등이 설정됐다. 특별계획가능구역 4개소를 지정해 업무·판매시설 등 권장용도를 도입하고, 공공기여를 통해 ▴석계로 확폭 및 보행환경 개선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과 연계한 도로 확폭 ▴공영주차장 부지 내 조성 등을 추진한다.
생활가로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
석계로변 상가밀집지역은 주차장이 부족한 보행 중심 상권으로, 신축 시 주차장 설치 의무가 저층부 상가 면적 축소를 초래해 개발 제약 요소로 작용해왔다. 이에 따라 차량출입불허구간과 제한적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을 신설해 저층부 상가를 포함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석계역 출입구 및 교차로변에는 공개공지 계획을 반영해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규제적 성격을 최소화하고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토지의 합리적·효율적 이용을 유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석계역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생활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