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2월 27일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을 열고, 교통안전지도사 35명을 관내 10개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과 함께 등·하교하며 보행 안전을 돕는 ‘워킹 스쿨버스’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이며, 지도사들은 등교(07:00~09:00)와 하교(12:00~17:00) 시간대에 탄력적으로 근무한다.
발대식에서는 교통안전 기본 수칙, 어린이 행동 특성, 사고 대응 요령 등 실무 교육도 진행됐다. 지도사들은 횡단보도 안전 지도, 보행 질서 지도, 위험 요소 점검 등을 수행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다.
동대문구는 학교·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노선과 운영 방식을 보완하고, 통학 시간대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교통안전지도사의 동행이 아이들의 안전한 습관 형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