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의회,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촉구 결의안’ 채택
    • - 이재선·김용호 의원 대표 발의로 만장일치로 채택...서울시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구의 적극적 협력 촉구

    •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10월 17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선 의원과 김용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지난 7월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보류’ 결정된 이후 지역 발전의 동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서울시의 조속한 사업 재추진과 동대문구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성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동대문구 전농동 691-3번지를 대표도서관 부지로 확정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서울시 1차 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 운영방안 용역, 건립 기본계획 수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구민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러나 지난 7월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가 본 사업을 돌연 ‘보류’하기로 결정하며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이에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의안에서는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지식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이며, 서울시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보완해 10월 재심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대문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재확인 및 적극 추진 ▲투자심사 지적사항의 충실한 보완 ▲재심의 통과를 위한 행정적 준비 강화 ▲동대문구의 책임 있는 협력과 역할 수행 등을 서울시와 동대문구에 촉구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서울특별시장, 동대문구청장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가 오는 10월 24일 열릴 예정으로 결의안을 지난번 회기에 처리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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