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박희수 전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희수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제30회 행정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였다. 이후 서울시 대중교통과장, 상수도본부 경영관리부장, 문화과장, 마곡사업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며 교통대책, 경영관리, 문화기획,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동대문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 건립, 중랑천 야외수영장 설치 등 구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제7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튜브 등을 활용한 주민 참여 문화‧체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협의회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 강화,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 공단의 발전 및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박희수 이사장은 “안전‧신뢰‧소통 경영을 구현하여 구민 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조직으로써 시설관리공단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명식에서 “박희수 이사장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행정 및 경영 전문가로, 그의 경험과 리더십을 통해 시설관리공단이 동대문구민의 풍요롭게 행복한 삶 실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