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는 12월 10일 제348회 정례회 기간 중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개관을 앞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월 16일 개관 예정인 복지관의 운영 준비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시설 안정성과 주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복지관 측으로부터 개관 경과와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운영하며,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4,762㎡)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수영장, 스마트짐, 카페, 영유아휴게실, 대강당, 교육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교육시설이 마련됐으며, 스마트복지관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수영장·샤워장 등 물 사용이 많은 시설의 철저한 유지·보수를 주문하고, 하자보수기간 동안 주기적 점검을 통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인근 공영주차장 확보 등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태인 의장은 “개관을 앞둔 복지시설이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