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가족센터, 2025 가족사업 최종보고회 성료
    • - 124개 사업·9천여 회 서비스… 아이돌봄·난임지원 ‘겹경사’ 성과

    • 서울 동대문구는 12월 9일 동대문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가족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가족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주민과 센터 종사자, 아이돌보미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결과를 돌아보고 내년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의 행복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건강가정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1인가구 지원 등 5대 분야에서 총 124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연간 9천 회가 넘는 가족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특히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확대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1:1 아빠육아컨설팅’은 참여 대상을 150가족까지 넓혀 아빠들의 돌봄 참여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렸고, 결혼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예비부부 결혼준비교실’도 새롭게 운영됐다. 다문화가정 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다문화가족 엄빠학교’는 언어·문화·양육을 함께 다루며 안정적 정착을 돕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경희의료원과 연계해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 모델도 성과로 꼽혔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평가로도 이어졌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뽑은 최우수 가족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보고회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가족을 위해 헌신한 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방문교사 등 활동가들에게 동대문구청장상과 가족센터장상이 수여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가족은 가장 작은 공동체이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봉사자와 활동가, 참여 주민들이야말로 동대문구 가족정책의 진짜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센터와 함께 아이, 청년, 1인가구, 다문화가정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친화 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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