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립도서관(정보화도서관, 답십리도서관, 휘경어린이도서관, 배봉산숲속도서관, 책마당도서관)은 12월 14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년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주민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책 1쪽을 마라톤 2m로 환산해 신청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총 533명이 참여해 160명이 완주했으며, 전체 독서 기록은 1,554,056쪽(약 5,180권 분량)에 달했다.
시상식에서는 독서량·성실성·지속성·주제 다양성을 기준으로 우수 참여자 30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상위 독서 기록자에게 수여하는 ‘마스터상’을 신설해 월계관을 함께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 덕분에 독서마라톤대회가 매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독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립도서관은 독서마라톤대회 외에도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 ‘20분 책 읽기’ ▲연체해방데이 ▲자료 두배대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