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는 12월 17일 제1대회의실에서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7기 예산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최호정 의장(서초4, 국민의힘)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열린 전체회의에서 신복자 의원(동대문4, 국민의힘)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산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결산 분석·연구, 지방재정 정책대안 마련, 재정분권,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해 설치된 기구로, 내년 6월까지 활동한다. 이번 7기 위원회는 시의원 17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전체회의에서는 신복자 위원장을 비롯해 고광민 의원(서초3, 국민의힘)과 김필두 위원(자치경영컨설팅 연구사업단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향후 운영 일정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최호정 의장은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한정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심의·확정하는 일”이라며 “위원들의 활동이 서울시정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복자 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 예산 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며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위원회는 ▲서울시 및 시교육청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 분석·연구 ▲지방재정 확충 및 분권, 법·제도 개선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결과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지방의회의 예산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분권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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