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총 78개 아리수 사업에 1조 1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 방향은 ▲선제적 수질 관리 ▲안정적 공급 체계 ▲사고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시민 체감 서비스 강화 등 4대 축이다.
수질 관리 측면에서는 검사 항목을 362개로 확대해 과불화화합물(PFAS) 등 신종 물질까지 관리하고, 야간·휴일 무료 수도꼭지 검사와 배달앱 연계 비대면 검사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울 전역 556개 지점에서 실시간 수질 감시가 이뤄지며, 주요 정보는 20분 단위로 공개된다.
공급 안정성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111km를 정비하고, 배수지 5곳을 증·신설해 약 11만 세대 이상에 안정적인 급수 환경을 마련한다.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정수센터에 전문 감리인을 배치하고, 현장 위반 시 ‘레드카드 제도’를 적용해 반복 위반자는 즉시 퇴출한다. 또한 굴착기 작업 반경을 레이저 빔으로 표시하는 장치를 도입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
시민 체감 서비스로는 ‘아리수 와우카’와 ‘이동식 음수대’를 운영해 직접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 원격검침과 전자고지 확대를 통해 비대면·모바일 중심의 요금 행정을 강화한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안전 관리와 시민 체감형 서비스까지 연계해 정책 효과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