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오는 10월 15일(수)부터 10월 29일(수)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AI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연간 약 52만 명(2024년 기준)이 방문하는 동대문구의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2025년에는 생애주기별 AI 활용 프로그램을 총 7개 운영하여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AI 기반 인문·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참여자들은 AI 기반 도구를 통해 자료를 탐색하고 문체를 분석하며, 교정과 퇴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창의적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강의는 ‘챗GPT, 나의 글쓰기 코치가 되어 줘’의 저자인 이석현 작가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챗GPT 기본 사용법과 효과적인 질문법을 익히는 ‘챗GPT, 당신의 글쓰기 파트너’ ▲작가의 시선을 빌려 글쓰기를 확장하는 ‘작가의 시선 빌리기’ ▲자신의 글을 다듬고 플랫폼에 도전하는 ‘나만의 글로 세상과 만나기’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모방 글쓰기·AI 편집자 활용·브런치 작가 신청 도전 등 실습이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및 도서관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6일(금)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s://www.l4d.or.kr/info)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주민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도서관이 미래 사회를 향한 지역사회 지식 공유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