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 운동장이 노후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방됐다. 이번 사업은 학부모 민원에서 시작해 국회의원 지시, 구의원 의정활동, 여야 시의원의 협력까지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2016년 설치된 인조잔디는 내구연한이 지나 표면이 딱딱해지고 충전재가 분해돼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협했다. 이에 장성운 동대문구의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장경태 국회의원에게 보고했으며, 여야 시의원들의 협조를 통해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올해 9월 완공된 공사는 인조잔디와 충전재 교체, 배수로 정비, 펜스 교체, 선수 대기석 설치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교생 1,20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성운 의원은 “운동장은 아이들의 꿈과 건강이 깃든 공간”이라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