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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시장 공영주차장, 2026년부터 AI 기반 스마트 주차장으로 전면 전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청량리시장 제1~3공영주차장(총 151면)에 AI CCTV 기반 무인 주차관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시스템은 차량번호 자동 인식, QR 간편결제, 이상 상황 실시간 감지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부터 제3주차장 35면에서 시범 운영된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 추진된다.

공단은 기존 인력 운영 방식에서 연간 약 1억 9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무인화 도입 후 연간 약 3억 500만 원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은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민간사업자가 설치·운영하며, 기존 시범사업자인 네오컨버전스㈜가 확대 운영을 맡는다.

박희수 이사장은 “AI 기반 스마트 주차장은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네오컨버전스㈜ 남영진 대표는 “검증된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확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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