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통합하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종로문화플랫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전시·공연·축제 등 종로구 내 문화예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웹 서비스로, ▲공연·전시·행사 정보 검색 및 예매 연계 ▲지역 예술인·단체 프로필 및 작품 홍보 ▲문화예술 분야 채용·공모·정부지원사업 안내 ▲역사·관광자원 정보 및 프로그램 예약 기능 등을 갖췄다.
서울문화포털,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대학로티켓닷컴 등과 연계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향후에는 AI 기반 공연 추천과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은 2025년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관계기관 회의와 이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완성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종로의 문화적 명성에 걸맞은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모든 문화예술 자원을 하나로 잇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