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동대문구가족센터가 A등급(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성과, 돌봄 품질, 기관 운영 역량, 안전관리 등 4개 영역을 종합 심사했으며, 동대문구는 도시형 평가대상 89개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자치구 중 A등급은 단 4곳뿐이다.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체계적 서비스 관리 ▲돌봄 공백 해소 노력 ▲아이돌보미 교육·관리 체계 구축 ▲이용가정 만족도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16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며, 영아 종일제·시간제 서비스, 질병감염 아동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아이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우수등급은 구와 가족센터, 그리고 현장의 아이돌보미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