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전곡초등학교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사이 약 85m 구간에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거지고 관리되지 않던 수목을 정비하고, 계절별 식물 식재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주부터 시작돼 포크레인을 투입해 불필요한 식물을 제거하고, 7~8일 주말에는 계절감 있는 식물을 심기 시작해 10일 마무리됐다. 맞은편 차도 옆 보도블록 일부도 정비해 띠녹지로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보행 안전성과 미관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전곡초~삼성아파트 구간까지도 함께 정비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150백만원(국비 75, 시비 75)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