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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날] 대한민국 큰 동량되기를!

수능 전날에...

찬바람이 문턱을 넘는 밤,
너의 손끝엔 봄이 자란다.
수많은 날, 묵묵히 쌓아온 시간들이
내일 아침, 햇살처럼 피어나길.

책상 위 흘린 땀방울마다
너의 꿈이 반짝였고,
지친 눈동자 속에도
포기하지 않은 너의 의지가 있었다.

한파가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기를,
마음의 온기를 잃지 않기를.
문제보다 너 자신을 믿고,
결과보다 이제까지의 과정을 사랑하길.

내일, 그 종이 위에
너의 모든 노력이 꽃처럼 피어나
가장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너의 봄을 응원한다.

P.S

내일,
좋은 기운이 모든 수험생들에게
한가득 전해지길 기원하며,
모든 이들의 염원이 하나로 모아져
그들 모두가 대한민국의 큰 동량되기를
두손 모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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