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1월 17일 아침, 답십리초등학교 정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목표로 동대문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동대문경찰서·서울동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보행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했고,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며 통학로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필요한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달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 ‘릴레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다음 달 이문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활동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캠페인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