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1월 19일, 삼육보건대학교와 국제민간구호기구 아드라코리아로부터 김장김치, 설렁탕, 겨울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동계물품 600세트(약 2,4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삼육보건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렸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박정택 아드라코리아 이사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100가구 /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200가구 / 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각 37가구 등 총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동절기 지원이 필요한 노인, 아동, 장애인 가정으로,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각 기관과 협조해 배부가 진행된다.
박정택 아드라코리아 이사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이웃 600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참여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